전체 글60 천연 육수로 시작하는 저염 유아식, 우리 아이 입맛은 천천히 만들어도 괜찮습니다. 유아식을 시작하면서 가장 많이 고민했던 건 반찬 종류가 아니었습니다. 의외로 가장 오래 붙잡고 있었던 고민은 '간을 언제부터 해야 할까?' 였습니다.이유식을 만들 때는 크게 고민할 일이 없었습니다. 소금도, 간장도 넣지 않는 것이 당연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돌이 지나고 밥과 반찬을 따로 담아주기 시작하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정성껏 만든 반찬을 아이가 한두 번 씹다가 뱉어버리면 '혹시 너무 싱거워서 그런 걸까?' 하는 마음이 먼저 들었습니다. 주변에서는 "돌이 지났으니 간을 조금 해도 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인터넷에서도 의견이 달라 더 헷갈렸습니다.저도 처음에는 간장을 아주 조금 넣어볼까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며칠 동안 천천히 지켜보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어떤 날은 같은 반찬도 잘 먹고, .. 2026. 6. 26. 낯선 음식은 무조건 뱉는 아기, 음식 거부 시기 어떻게 대처했을까? 유아식을 시작하면 많은 부모들이 한 번쯤 비슷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이유식 때는 잘 먹던 아이가 갑자기 새로운 반찬을 거부하기 시작하고, 한 입 넣었다가 바로 뱉어버리거나 고개를 돌리는 모습을 보게 되기 때문입니다.저 역시 아이가 돌을 지나고 유아식을 시작하면서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이유식 시기에는 두부도 잘 먹고 채소도 크게 거부하지 않았는데, 어느 날부터 형태가 보이는 반찬을 유독 경계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브로콜리나 당근처럼 눈에 잘 띄는 채소는 식판에 올려두기만 해도 밀어버리는 날이 많았습니다.처음에는 입맛이 변한 줄 알았습니다.그래서 더 잘 먹을 것 같은 음식을 만들어 보기도 하고, 한 입만 먹어보자고 설득도 해봤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식사 시간이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그러다 관련 자.. 2026. 6. 26. 첫 유아식 식판, 반찬은 몇 가지가 적당할까? 우리 집 유아식 시작 이야기 아이가 돌을 지나면서 가장 많이 고민했던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유아식이었습니다. 완료기 이유식까지는 비교적 수월하게 넘어왔지만, 막상 유아식을 시작하려고 하니 생각보다 막막했습니다.특히 처음 유아식 식판을 구매했을 때가 기억납니다. 여러 칸으로 나누어진 식판을 보니 괜히 모든 칸을 채워야 할 것 같았고, 영양도 완벽하게 맞춰야 할 것 같은 부담이 생겼습니다.처음에는 저도 의욕이 앞섰습니다. 밥과 국, 고기반찬, 채소반찬까지 준비했지만 아이는 생각보다 잘 먹지 않았습니다. 몇 번 씹다가 뱉기도 하고, 입안에 오래 물고 있기만 하기도 했습니다.그때 알게 된 것은 유아식의 시작은 화려한 식단보다 아이가 편하게 적응할 수 있는 식감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유아식은 언제 시작하는 게 좋을까?많은 부모들이 .. 2026. 6. 25. 이유식에서 유아식으로 넘어가는 시기, 우리 아이가 보내준 준비 신호들 아이를 키우면서 생각보다 자주 고민하게 되는 것이 먹는 문제였습니다.초기 이유식을 시작할 때도 긴장됐지만, 완료기 이유식이 끝나갈 무렵에는 또 다른 고민이 생겼습니다. 바로 유아식 전환이었습니다.저 역시 돌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유아식을 시작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돌이 지나고 얼마 되지 않아 식판에 밥과 반찬을 따로 담아 유아식을 준비했습니다.하지만 결과는 생각과 달랐습니다.아이는 밥을 입에 넣고 한참 동안 물고만 있었고, 어떤 반찬은 씹다가 그대로 뱉어버렸습니다. 처음에는 입맛 문제인 줄 알았지만 며칠 동안 지켜보니 아직 유아식을 먹을 준비가 충분하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그때부터 저는 돌이라는 숫자보다 아이의 먹는 모습을 먼저 살펴보게 되었습니다.유아식을 시작하려고 했던 이유돌이 가까워지면 자.. 2026. 6. 25. 만 1세 아기 언어 발달, 말이 늘기 시작한 시기에 부모와 대화가 중요한 이유 아이를 키우다 보면 돌 전후로 유난히 신경 쓰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언어 발달입니다.언제쯤 "엄마"라고 부를까, 또래 아이들은 벌써 몇 마디씩 한다는데 우리 아이는 괜찮은 걸까 하는 걱정이 자연스럽게 생기게 됩니다.저 역시 그랬습니다.아이가 돌이 가까워질 무렵부터 말에 관심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육아 커뮤니티를 보다 보면 "엄마", "맘마", "물" 같은 단어를 벌써 말한다는 이야기가 많았고, 괜히 우리 아이와 비교하게 되기도 했습니다.그래서 처음에는 낱말 카드도 보여주고 그림책도 열심히 읽어주며 단어를 알려주려고 했습니다."이건 사과야.""사과 해볼까?""자동차야."하고 반복해서 말해주곤 했는데 생각보다 아이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오히려 제가 집안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말을 걸 때 더.. 2026. 6. 25. 아기 까꿍 놀이와 거울 놀이, 애착 형성과 정서 발달에 좋은 놀이 비싼 장난감보다 더 좋아했던 놀이아이를 키우다 보면 좋은 장난감이나 교구를 사주면 오래 집중해서 놀아줄 것 같지만 현실은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저 역시 육아를 시작하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장난감을 준비했지만, 정작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것은 의외로 단순한 놀이였습니다.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가 보여주는 까꿍 놀이, 그리고 거울 앞에 함께 서서 눈을 맞추는 거울 놀이였습니다.특히 생후 5~6개월 무렵에는 거울 앞에만 서면 한참 동안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옹알이를 하고, 제가 웃어주면 따라 웃는 모습이 참 신기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재미있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육아 관련 자료를 찾아보면서 이런 놀이가 아이의 정서와 인지 발달에 생각보다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아이와 함께 보내는 .. 2026. 6. 24. 이전 1 2 3 4 5 6 7 8 ··· 10 다음